03 Jun
03Jun

ABA는 A-B-C 유관을 이용하여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한다. 

A는 Antecedent(선행사건), B는 Behavior(행동), C는 Concequent(후속결과)로 , 행동 변화를 위한 중재는 어떠한 행동이 출현하는 맥락을 파악하는 데서 출발한다. 

이 때  선행사건(A)이나 후속결과(C)은 그 행동(B)가 출현하는 원인을 설명해준다. 

행동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다음에는, 선행사건(A)이나 후속결과(C)를 변화시킴으로써 행동(B)의 변화를 꾀한다. 

학습상황에서 A-B-C 유관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가? 

1~5의 숫자 읽기가 학습 목표라고 한다면, 행동분석가는 숫자를 정확하게 읽는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중재를 계획한다. 

A: 치료사는 숫자 카드를 제시하며 "읽어 봐."라는 언어 지시를 준다. 

B: 아동이 정확하게 읽는다. 

C: 치료사는 미소 지으며 칭찬한다. 

이 때 직접적으로 행동을 유발하는 것이 A이며,  C라는 행동의 결과는 아동이 이 앞으로도 이 행동을 더 하도록 만들어준다. 

여기서  치료사의 미소와 칭찬은 아이의 행동에 대한 '보상'으로 . 이는 미래 이 행동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'강화제/강화인자'로 기능하게 된다. 

이후로 아이는 치료사의 미소와 칭찬과 같은 긍정적 상호작용을 얻기 위하여 숫자를 정확하게 읽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. 

지금까지 아이가 기대되는 정반응을 보였을 때 정반응을 강화하는 학습 과정을 소개하였다. '

다음 글에서는 아이가 오반응을 보였을 떄 어떻게 학습을 진행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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